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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2011년 중국 닝보 차와 건강 학술연토회 이모저모

 


세계 차학자, 대거 닝보寧波로
차와 건강 학술연토회에 간 까닭

 


최석환(본지 발행인)

세계는 지금 차를 앞에 놓고 건강을 말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일본 동북지역에 휘몰아쳐 온 강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 이후 차가 방사능 예방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차를 더욱 가까이하기 시작했다. 지난 21일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140여 명의 학자가 참가한 가운데 ‘과학적 음다(飮茶)와 신심(身心)’이란 주제로 2011 중국 닝보 차와 건강 학술연토회가 열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해외 및 국내 학자 40여 명이 ‘차와 건강’이란 주제 아래 학술 논문을 쏟아내 중국이 차와 건강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 자리에는 중국국제차문화연구회학술위원회주임(中國國際茶文化硏究會學術委員會主任) 쳉지쿤(程啓坤), 저장중의대학교수(浙江中○大學敎授) 린간량(林乾良), 세계차연합회부이사장(世界茶聯合會副理事長)·일본차학학회회장(日本茶學學會會長) 고도마리(小泊重洋), 한국(韓國) <차의세계(茶的世界)> 잡지사 주편(雜志社主編)·국제선차문화연구회회장(國際禪茶文化硏究會會長) 최석환(崔錫煥), 저장대학차학계교수(浙江大學茶學系敎授) 영센창(楊賢强), 저장농림대학(浙江農林大學) 여유와건강학원원장(旅游○健康學院院長) 등의 차와 건강 관련된 저명인사가 참석해 ‘녹차와 인체 건강(綠茶○健○康)’, ‘차덕과 차수(茶德○茶壽)’, ‘차와 심신 건강(茶○身心健康)’, ‘차수와 생산의 영향(茶對于人○産生的影響)’, ‘현대의학의 해독과 차건강 효능에 대한 전진(現代○學解讀茶健康功能的進展)’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토회는 차와 건강을 앞세워 명주선명(明州仙茗)을 들고 나온 점이 이채롭다. 육우의 《다경》 중 <팔지출(八之出)>에는 ‘절동(浙東)에서 나는 차가 상등품인데 여요현의 폭포천 산마루에 나는 차를 선명(仙茗)이라고 한다. 큰 것은 특이하게 다르고 작은 것은 양주(襄州)의 차와 동일하다’고 했다. 닝보는 육우 《다경》에 나온 선명에 대한 언급을 내세워 차의 주산지임을 표방했고 이미 2009년 5월 21일 해상차로 학술연토회를 개최하면서 여요시(餘姚市)의 폭포천령(暴布泉嶺)에서 높이 3.55m의 고차수를 발견하고 고차 기념비를 세워 닝보가 차의 주산지임을 알렸다. 닝보시는 전날 열린 전야제에 명주선명이란 녹차를 들고 나와 항저우 용정차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닝보가 차의 중심지임을 대외적으로 알렸으며 지역의 차농들을 엄선하여 올해의 명차상을 줌으로써 자부심을 갖게 했다.

지난 21일 닝보에서 열린 차와 건강 학술연토회가 시작되기 전 차를 마시며 공연을 즐기는 명주선명 만인동음(万人同飮) 공연이 이루어졌다.


다음날(4월 21일) 학술연토회가 시작되기 직전 명주선명 만인동음(万人同飮) 공연을 통해 갖가지 닝보의 차를 시음하고 공연을 보면서 닝보의 차를 음다하는 장을 마련, 차와 사람의 어울림을 끈끈하게 이어지게 했다. 오후가 되자 학술연토회가 시작되었다. 쉬밍푸(徐明夫) 닝보시 부시장은 개막 치사에서 ‘닝보의 옛 이름 명주는 해상차로의 출발지로 닝보의 차가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쉬싱시엔(徐杏先) 닝보차문화촉진회 회장은 2008년 4월 닝보동아시아차문화연구중심이 설립된 이래 국내외 석학을 초빙, 국제 논전을 통해 차의 학문적 질을 높였다고 피력한 뒤 2010년 4월 개최한 제6기 닝보국제차문화절 기간 중 제5차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를 닝보시로 유치한 것을 최대 업적으로 손꼽았다. 그 여세를 몰아 이번 차와 건강 학술연토회를 통해 닝보의 차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술연토회에서 진지하게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이어 개막 치사가 끝나자 학술연토회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온 항저우 국제차문화연구회의 쳉지쿤(程屆坤) 선생은 ‘녹차와 인체 건강’이라는 주제를 들고 나왔다. 신농의 《본초강목》과 육우의 《다경》의 음다론을 논한 뒤 차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자인 저장중의약대학 린간량(林乾良) 교수는 ‘차덕과 다수’라는 주제를 들고 나왔다. 그는 발표를 통해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차덕’이라는 글자는 얕은 지식으로는 옛 사람의 생각에 미칠 수 없다. 차덕은 물질을 기초로 정신을 중점으로 한다. ‘화경청적’은 다도 정신문명의 주체로 즉 차덕이다. ‘화경청적’이라는 4글자는 차학종사 장완팡(庄晩芳) 선생이 말한 ‘렴미’와 타이완 다예협회이사장 우전시(吳振錫) 선생이 말한 ‘이진’을 더한 것으로 즉 차덕은 8항목이 된다.

세 번째 순서로 중국 국제차문화연구회 야오꾸어쿤(姚國坤) 선생이 ‘차와 신심, 건강’에 대해 발표했다. 야오 교수는 차가 술을 깨우는 데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일본 동해대학의 타카하루호(顧春芳) 교수가 일본 평안 가마쿠라 시대의 끽다양생 원고를, 다섯째로 필자가 ‘생명의 차가 사람의 인체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필자의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차의 세계> 5월호 참조

기사 작성일 : 2011-05-13 오후 3: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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