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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덕진과 무원으로 간다 Ⅱ 
 
 
경덕진 시내에 들어가면 바로 도자기 도시인지를 알 수가 있는데 그 것은 곳 곳에 배 치되 있는 대형 도자기 신호등 전신주이다. 비 오는 거리에도 거리를 화려하게 해 주는 이 대형 도자기 전신주는 길거리 어디를 보더라도 눈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거리의 신호등 전신주뿐만 아니라 도자기 원산지인 만큼 도자기 상점도 시내에 많이 있다. 경덕진에서 가 볼 곳은 고대 도자기 역사 박물관, 고대 도예공장, 도자기 전시관, 도자기 상점이 있는데 차문화 역사와 중국 다기를 탐구하는 뜻으로 고대 도예공장과 고대 도자기 역사 박물관을 찾아 본다.
 
 

대형 도자기 전신주

도자기 상점

       
경덕진 고대도예공장은 고 시대 부 터 도공, 도예 기술, 도자기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못하게 전 지역이 담으로 둘러 싸여 있었던 지역이다. 정문을 통해 들어서니 그림과 같은 호수와 다리가 숲과 어울러 있어서 옛 시대 중국의 한 장면을 보여준다. 1000 년 전 중국 황실의 사신들이 그림 같은 다리에서 나타날 것 같은 기분이다. 멀지 않은 거리에 모택동의 젊은 모습이 타일로 염색하여 만들어져 있다. 곳 곳에서 도자기를 굽는 가마를 여러 군데에서 볼 수 있으며 여러 고시대 건물 들이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경덕진 도예공장의 호수

모택동 상

 

특이한 점은 이곳에 여러 군데 신을 모시는 사당을 찾을 수 있다. 자세히 보니 중국 해변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여신 사당이 이곳 내륙지방인 경덕진 도자기 공장에 있다. 여신 사당은 대체적으로 긴 바다 뱃길을 무사히 갈수 있도록 기원하는 사당이다. 하지만, 왜 이런 바닷가의 여신사당이 내륙지대에 자리를 잡고 있을까 살 펴 보니 이곳 경덕진의 도자기를 수출하는 후지안 (해변지역) 상인들이 도자기가 긴 뱃길을 무사히 갈수 있도록 자기 고향의 사당을 이곳에 만들어서 빌었던 것이다. 중국은 옛날부터 도자기를 큰 규모로 수출했기에 배들이 침몰했을 때 대규모의 도자기를 찾을 수 있는 이유가 거기 있다. 일본 사카이 박물관에서 중국다기를 많이 찾을 수 있고 독일 왕궁에서 중국 도자기 방을 찾 을 수 있는 것들이 옛 시대 대 규모 도자기 수출 양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신 사당

도자기 가마

      
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은 이곳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에 시작된 것을 끝까지 보는 것은 며칠 걸리겠지만 도자기 작업하는 모습을 30분 정도 설명을 들으며 볼 수 있다.
 
 
   

도자기를 가마에 넣기 전

도자기 만드는 모습

도자기에 색상을 그리는 모습

 
이곳을 방문하는 일본, 중국, 한국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관광객들을 위하여 골동품과 이 곳에서 직접 만든 여러 종류의 도자기를 파는 상점들이 자리 잡고 있다.  기념품을 사기 위해 여러 가지 다기를 보았는데 동행한 일행과 함께 대량으로 사겠다고 주인 과 흥정해서 개완 찻잔 (蓋碗 – 뚜껑이 있는 찻잔)을 하나에 몇 백원주고 샀다. (여러 가지 찻잔 사진에 제일 밑에 배열된 찻잔들). 종류에 따라 가격차가 많아서 관광객 가격수준에 맞게 팔려고 하는 것 같았다. 시중가격이 하나에 몇 천원이라 생각되어 싸게 산 기분으로 상점을 나왔는데, 아무래도 원가는 몇 십 원이 아닐까 한다.
 
 

여러 가지 찻잔

경덕진 도자기 상점

 
다음 장소로 고대 박물관으로 향했다. 오래된 건물인 이 4층 박물관에는 도자기 외에 그림 등 여러 가지가 진열되어있으며 진열된 물건을 살수도 있다. 명나라 청나라시대 도자기와 다기를 찾을 수 있으며 송나라 시대 다기도 보였다. 다성 육우는 다경에 중국 월주의 다기가 청색으로 차의 색을 더 강조 한다고 이야기했으며 송나라 시대로 가며 짙은 색의 차 사발이 많이 애용되었다. 청나라시대 개완 찻잔들과 송나라의 목엽천목 (木葉天目) 다완을 이 곳 박물관에서 찾 을 수 있었다.
 
   

청나라시대 찻잔

송나라시대 찻사발

명나라, 청나라시대 다기

 
목엽천목 (木葉天目)이라는 다완은 많이 알려진 다기의 한 종류로 ‘목엽’은 나무 잎의 형태가 차 사발에 보존되어있어 나무 잎이 차 사발에 띄워 있는 것처럼 보이며 천목 (天目)은 중국 송나라시대 푸젠성[福建省(복건성)] 건요(建窯) 지방의 도자기를 말하는데 일본 선승들 천목산에서 선 수행을 하고 그 다기를 일본에 갖고 오면서 천목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다기의 특이한 짙은 색의 유약 (흑색)을 천목유라고 부른다. 이 짙은 색의 천목다완은 송나라 시대 중국 말차 문화와 함께 일본으로 전해지며 많이 알려졌으며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분청사기와 함께 일본 차 문화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우리 나라에도 고려, 조선시대에 흑 유로 만든 도자기를 찾을 수 있다. 어두워지는 경덕진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발걸음을 돌린다.
 
 

 

기사 작성일 : 2008-07-16 오후 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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